그림 출처: 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9118256924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래머' 도서 리뷰를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 지은이를 보고, '한국인 개발자가 공감할 만한 내용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가 외국인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선입견이 생겨서였습니다. 그간 해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만나는 외국인 개발자들은 개발 환경과 방식에 있어서 한국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부감까지는 아니지만 국내 독자로써 느낄 이질감을 예상하며 이 책을 넘겼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적을 떠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되새겨볼만한 내용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특히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크리에이티브와 얼마나 직결되는 것인지 각 장으로 넘어갈 수록 설득력 있게 정리된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각 장의 챕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 CHAPTER 1 창의성을 향한 여정
- CHAPTER 2 기술 지식
- CHAPTER 3 커뮤니케이션
- CHAPTER 4 제약 조건
- CHAPTER 5 비판적 사고
- CHAPTER 6 호기심
- CHAPTER 7 창의적 마인드셋
- CHAPTER 8 창의적 기법
- CHAPTER 9 창의성에 대한 마지막 생각
특히, 이 책을 지배하고 있는 창의적 프로그래머의 일곱 가지 테마, 1. 기술 지식, 2. 커뮤니케이션, 3. 제약 조건, 4. 비판적 사고, 5. 호기심, 6. 창의적 마인드셋, 7. 창의적 기법은 현업을 보다가 뭔가 벽에 부딪칠 때마다 어딘가 적어놓고 되새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주변의 누군가 나와 같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관련된 직업을 택하고자 한다면, 적정한 시점(처음 직업 경력을 시작했거나 혹은 경력 개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이 책을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프로그래머의 핵심과 경쟁력은 결국 나만이 해낼 수 있는 창의성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